« Previous : 1 : ... 3 : 4 : 5 : 6 : 7 : 8 : 9 : 10 : Next »

Insilicogen Blog Event

Posted by 人Co

2012/06/13 15:08 2012/06/13 15:08
Response
No Trackback , 1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13

Biomax사와 CLC bio사 방문

지난 2월에는 김형용 책임개발자님과 강연경 선임개발자님이 당사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사항들을 교육받기 위해 독일 뮌헨의 Biomax사와 덴마크 오르후스의 CLC bio사에 방문하였습니다. 특히 Biomax사의 BioXM, CLC bio사의 CLC Genomics Server에 대해 기술적 전수를 받고 오셔서 앞으로의 솔루션 기반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럼 두 분의 방문 후기를 들어볼까요?

생물정보분야 지식창출 전문가그룹 Biomax사를 방문하고

 KM사업부 김형용

Biomax, 아마도 가장 오래된 생물정보학 회사일듯. 2001년 RECOMB 학회에서도 Biomax의 개구리 심볼마크를 본 기억이 난다. 그 오랜시간동안 기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중간에 생물정보분야 버블이 빠지던 기간도 있었음을 고려하면 그 기술력 유지가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Biomax사는 PedantPro로 일찌감치 유전체주석(Genome Annotation)분야에 자리를 잡고 생물정보 분야의 거의 전 분야를 커버해왔다. 최근에는 의미론적 방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지식 추출에 활용할 수 있는 BioXM을 통해 포스트 NGS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목적은 파트너사로서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BioXM에 대한 기술적 점검을 받고, 새버전의 기능에 대한 교육과 함께, 컨설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웹포털 기능을 중점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였다. 개발자 두명이서만 방문해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막상 부딪히니 기술적인 노하우들도 많이 얻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문 첫날, 이날 영하 10도가 넘어가는 매우 추운날이였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Biomax사 건물이 있는 곳 앞. Biomax는 이 건물의 3,4층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께 간 강연경 선임과 Biomax사 CEO이신 Klous Heumann 박사님. CEO께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으로 BioXM 및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다. 특히 BioXM을 통한 컨설팅 비즈니스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직접 BioXM을 구입하지 않아도 자신의 데이터에 대해 컨설팅을 받고 웹페이지로 컨설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만의 데이터와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GO, KEGG 등)이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받고, 여기에 의미검색, 네트워크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우리 KM사업부에서도 추진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 트레이닝 스케줄과 당사 설치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함께 했던 Dieter Maier 박사님. 큰 키에 조각같은 얼굴과 희끗한 머리가 멋지게 휘날리는 분이셨다. Biomax사에는 주로 생물학분야 박사님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덩치들이 거대하셨다는. 동양인이면서도 작은 편인 나와 좀 많이 비교가 되더라. 나도 키는 더 안크겠지만 살이라도 찌워 덩치라도 비슷하게 만들어야 하나 싶었다. 점심식사는 회사에서 직접 만들어다 주셨는데 이분들 매번 빵만 드시는 걸 보니 살짝 안타까움도 들더라. 어찌 빵만먹고사나 몰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뮌헨에서의 3박 4일 일정을 사무실과 호텔에서만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지막날 저녁 뮌헨 시내를 둘러보았다. 위 사진은 마리안 광장. 영하10도의 시내한복판이지만 그래도 가끔 관광객들이 보이긴 했다. 아마도 나처럼 이 추운날 뮌헨에 갈 곳이 없구나란 생각을 했을 듯. Biomax 사의 3일간의 일정동안 Pedant-pro, BioXM, 컨설팅 비즈니스등 많은 분야에 대한 논의들을 했고, 중요한 지식들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특히도 BioXM 심화분석 이해를 위해 연습문제까지 내어주며 친절하게 알려주신 Hilmar Ilgenfritz 박사님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Biomax사 제품들을 가만히 보면 이곳만의 개발 철학도 느낄 수 있는데, 여기는 개발자 중심이라고 하기 보다는 과학자 중심인 회사라는 느낌. 회사안의 많은 과학자들이 무수한 논의를 거쳐 모델을 만들고 또 컴퓨터 과학자와 논의하여 제품을 만드는 모습은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이곳만의 저력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시맨틱스 컨설팅 분야에 좋은 성과들을 많이 남길 수 있길 바라면서 CLC bio가 있는 덴마크 오르후스로 향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CLC bio사를 방문하고

Codes 사업부 강연경

CLCbio는 Biomax와 비교한다면 아주 짧은 기간내에 생물정보학 분석 솔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기업이다. CLCbio사의 솔루션은 크게 PC용 소프트웨어(Workbench 제품군), 엔터프라이즈급의 서버 솔루션(BioDatabase, Genomics Server)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두 제품군 모두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서버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구현이 가능하다. 이렇게 유연한 형태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철저히 사용자(고객)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짧은 기간에 그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한 힘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는 이틀동안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CLC Genomics Server의 커스터마이징 도구인 Command Line Tool (CLT)과 External Application Tool 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과 CLCbio의 비지니스 전략, 분석 컨설팅 실 예를 통한 plug-in 활용방법 등 여러가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Cbio는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라는 항구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첫날 우리는 Henry(CLCbio Asia-Pacific Reseller Manager)가 추천해준 대로 호텔에서 CLCbio사까지 약 30분정도 되는 거리를 짧게나마 덴마크를 보고 느끼면서 찾아갔다. 2월의 북유럽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Cbio 본사의 이곳저곳의 모습이다. 내가 느낀 CLCbio 본사 분위기는 깨끗한 사무실과 CLCbio 로고처럼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그리고 직원들의 자유롭고 젊고 활기찬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에도 몇번 방문했었던 Mikael. 그는 이틀동안의 우리 스케줄을 체크해 준 친절한 Cigar guy! (담배를 무척 좋아하는 듯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보여 주었던 CEO Thomas Knuds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C Genomics Server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Paul로부터 CLC Genomics 서버가 지원하는 분산환경에 대한 시스템 구조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우리는 이틀간의 CLCbio 본사에서의 교육 일정동안 CLC Genomics Server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술(External Application, Plugin, Command Line Tool) 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사례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으면서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커스터마이징 관련 기술들에 대해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몇개의 CLC Genomics Server 커스터마이징 관련 사업에도 접목 시킬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파트너사 방문 출장을 통해 글로벌한 기업과 우리회사가 파트너쉽을 가지고 같이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외국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 수단인지 다시한번 실감했다. 좀 더 준비하지 했으면 더 많이 배우고 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과 회사로 돌아가 새롭게 알게된 기술들을 어떻게 접목 시킬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 Biomax 그리고 CLCbio사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Posted by 人Co

2012/05/25 08:46 2012/05/25 08:4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11

문화가 아름다운 회사 Insilicogen.
지난 3월 30일은 (주) 인실리코젠의 Culture day 였습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culture day에 직접 참여하게 되다니 오늘은 어떤 날이 될까? 라는 기대로 두근두근 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는, '언터쳐블 : 1%의 우정'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영화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상위 1% 지만, 정작 움직일 수가 없어 24시간 누군가가 돌보아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남자 필립(프랑수아 플루제 분)과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하위 1% 지만 즐기며 사는 방법을 아는 남자 드리스(오마 사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위 1% 이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필립은 24시간 옆에서 자신을 돌보아줄 간병인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움직일 수 없는 몸도 답답하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보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견딜 수 없던 필립.
면접이 지겨워져갈 때 쯤, 문을 박차고 들어와 난 직장이 필요하지 않으니 생활보조금이나 받을 수 있게 서류에 싸인이나 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드리스를 보면서 필립은 흥미를 느끼게 되고, 지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간병인으로 채용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의 불편함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남들과 똑같이 대하는 드리스와 함께 하면서 드리스는 회피하기만 했던 세상을 마주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정작 자기 자신을 가둬두기만 했던 필립은 틀을 깨고 나오면서 살아가는 재미를 찾게됩니다.
그리고 전혀 교집합이 없었던 두사람은 서로의 과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날 필립의 집으로 찾아온 드리스의 동생.
필립은 "언제까지나 내 옆에서 휠체어를 밀게 할 수는 없어"라며 드리스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둘은 서로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걸까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의 우정이 커지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줬던 이 영화는 자극적인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고 넘치지 않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준다면 언제나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관람을 마치고 다함께 한 컷!!!
저녁장소 예약 시간 보다 영화가 조금 일찍 끝나서, 메타폴리스를 잠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식사시간! 영화관 아래층에 있는, "V"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외근 등으로 영화 관람에 참석을 못하신 분들도 저녁 식사 때는 참석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모두들 모이셔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은 새롭게 인실리코젠 일원이 된 사람들은 환영해 주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지난 1년여를 함께 했던 KM 사업부의 승헌씨와 작별 인사를 하는 아쉬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될 승헌씨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뒤에서 고생하신 분들과 지원해 주신 사장님 덕분에 인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3월의 culture day!

다음 Culture day도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 Codes 사업부 박혜선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87566)

Posted by 人Co

2012/04/04 11:05 2012/04/04 11:0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05

지난 3월 23~24일, 차세대바이오그린 21 동물유전체육종사업단 내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두번째 "오믹스 정보 분석시스템 활용"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작년 10월에 진행되었던 NGS 데이터의 분석 응용에 대한 첫번째 워크샵에 이어서 두번째 워크샵은 타겟 유전자의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Pathway Studio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참석자 모두가 준비한 노트북으로 실습도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날 진행된 교육은 Pathway Studio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구성에 대하여 이해하고 관심 유전자 등을 검색하여 유전자 리스트의 Pathway 분석방법을 배웠습니다. 돼지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13개 유전자 중에서 fam73a, negr1, ttll7 등 3개의 유전자가 흥미롭게도 사람의 복부 및 견갑골 피하지방의 원인 유전자임이 밝혀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유전자를 예제 데이터로 활용하여 분석하니 더 유용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날 교육은 MedScan을 이용한 텍스트마이닝과 expression 데이터 분석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PubMed에 서 원하는 논문들을 텍스트마이닝을 통하여 그 관계를 pathway로 분석할 수 있었으며, 1000편이 넘는 논문의 abstract를 짧은 시간 안에 읽어내는 기능에 모두가 감탄하였고 microarray 데이터의 발현량과 네트워크 정보와의 맵핑을 통하여 타임코스별 네트워크 양상도 확인하는 분석도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번 워크샵을 통하여 1차원적인 염기서열 분석 이후에 최종적으로 관심유전자의 네트워크 분석은 앞으로 더욱 그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기에 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바쁜 시간 내어주신 참석자분들께도 하시는 연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osted by 人Co

2012/03/30 11:18 2012/03/30 11:18
Response
No Trackback , 1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04

2004년에 설립된 (주)인실리코젠은 수많은 생물정보 데이터들의 상호간 의미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세워진 회사입니다.

사람을 중시하는 ‘人Co’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2012년에 등장하였지만, 의미는 이미 회사의 로고 제작 컨셉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Green컬러와 Blue컬러로 BT와 IT분야의 융합을 뜻하였으며, 심벌의 모양은 염색체(chromosome)를 형상화하여, 인간의 근원을 상징함으로써, 사람을 중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기업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한 노력은 시작됩니다. 비즈니스의 약진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디자인 경영을 적극 도입하게 됩니다. 그 시작은 시각매체의 컨셉을 일관성있게 작업하는 것이었습니다.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매체의 시각적 표현구도와 표현방법을 통일하였습니다. (초창기의 기업 슬로건: Bioinformatics leads your way)





2009년에는 Bioinformatics is Insilicogen. Insilicogen is Bioinformatics 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생물정보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VI의 목적을 생물정보 컨설팅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고객에게 친근감과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하는 것에 두었습니다.

질감을 살린 배경과 2007년에 이어 픽셀을 상징하는 Square 모양을 2.5D로 표현하고, 생물정보와 관련된 오브젝트를 조합하여 인실리코젠의 I를 강조하였습니다.

설립 초창기엔 낮은 인지도를 감안하여 신뢰감 상승을 위한 Blue계열의 color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2009년에는 회사소개 부분에서는 Green을 사용하여 보다 따뜻하고 친근감있는 기업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제품소개 부분에서는 Blue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인실리코젠의 컬러는 두가지임을 인지시키고자 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동종업계와의 차별화를 위해 일러스트를 종이에 그리는 수작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다른 해와는 달리 로고의 모양을 이용하였습니다. 나누거나, 겹치거나, 확대하여 단순한 구조를 선택하였지요.



기업 아이덴티티란 기업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였고 목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후 구성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설정하여 기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자신의 본질을 확증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2년에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합니다.

비전, 전략, 철학, 제품 및 서비스 등 기업 아이덴티티 구성요소들을 재정립하고, 기업문화와 조직문화의 차원에까지 확대하여 정비합니다. (人Co 가치체계)


人Co란 사람을 중심(Core)으로, 사람과 컴퓨터(Computer)에 의해, 배려(Consideration)와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주)인실리코젠의 브랜드 가치를 의미합니다. 이를 전직원이 공유함으로써 미래 전략 지향형의 (주)인실리코젠임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기업의 브랜드를 관리한다는 목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통합된 디자인과 변화를 허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략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조직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여 고객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의 신뢰도와 고객 선호도를 높여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의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관리하고 있는 Insilicogen Descign팀명은 고객에게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Descign 팀은 Design + Science + Management를 결합하여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연구소 및 기업의 온오프라인 통합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이너라 행복한 Descign팀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글/사진:Descign팀 정은미

Posted by 人Co

2012/03/12 15:17 2012/03/12 15:1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02

문화가 아름다운 회사, (주)인실리코젠에서는 송년회 분위기도 색다르답니다♪

2011 년을 보내면서 우리 人Co인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한 달 이상 전부터 준비했던 우리의 송년회는 뮤지컬을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송년회가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하던 가슴이 당일에는 그야말로 최고치! 우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로 향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차가 막힐 때마다 뮤지컬 시간을 놓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서로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0 년의 명성에 걸맞게 “캣츠”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1부는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지루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2부는 모두가 만족했던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표정 연기와 발레 동작이 압권이었던 마법사 미스토펠리스와 그의 절친, 엉덩이를 자유자재로 돌리던 럼텀터거, 그리고 몸매가 이~뻐 스핑크스 고양이 카산드라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역시나 미스토펠리스는 발레단 출신이더군요. 노래를 하지 않고도 뮤지컬 무대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미스토펠리스가 납치되었던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를 마법으로 구해냈다고 합니다. 조금만 알고 갔더라면 더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뮤지컬 보느라 시장함도 잊었...었나요? 끝나자마자 몰려오는 배고픔에 우리는 급히 다음 장소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바로 나라사랑 한우! 역시 우리는 그저 밥만 먹는 게 아니었습니다.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위하여 미리 준비해둔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실 분들은 다 아실 손이사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았답니다. 이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우 리 人Co분들은 어찌나 아이디어가 넘치시는지 30명이 넘는데 겹치는 선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조팀장님의 깔깔이는 킹 오브 센스!! 사장님의 용띠를 향한 무한 사랑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에 걸맞게 우리 (주)인실리코젠도 드높이 비상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근처의 노래방!! 혹자는 1년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고,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도 했습니다.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고, 하나를 해도 확실한 우리 人Co인이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혼 자가 아니라 함께이기에 가능했던 지난 2011년과 더 기대할 수 있는 2012년을 바라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또 같은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2012년 역시 서로를 향한 사랑과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송년회도 기대하면서 1년간 힘내보아요!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남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
 

  • 글:정명희 / 디자인&편집:조아영 / 사진:이성찬,이승헌 / 동영상:이승헌

  • 사진출처 : 뮤지컬 캣츠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sicalcats.co.kr)


 


 

Posted by 人Co

2012/01/05 15:55 2012/01/05 15:55
Response
No Trackback , 1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100

Insilicogen 7th birthday!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silicogen 7th birthday! 2011년 9월 30일...

(주)인실리코젠의 7번째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원래 10월 1일이지만 주말인 관계로 하루 전날인 금요일에 생일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1부 행사 전에 포토타임이 먼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실리코젠에는 미남, 미녀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토타임을 마치고 이성찬 주임님의 진행아래 1부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타임캡슐 개봉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1년 전 모두의 소망을 적어 넣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여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원을 이룬 분들이 많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김성후씨가 준비한 인실리코젠 7년간의 이야기 동영상을 감상하였습니다. 동영상 재생이 끝나고 모두 잠시 말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었던 걸까요? 지난 7년간의 추억에 모두 빠져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뒤에 사장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의 '길을 열다' 라는 책을 인용하시어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는데 파견 및 외근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촬영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부 행사 마지막으로 모두가 자신이 버리고 싶은 것을 적어 날려 보내는 풍선 날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인실리코젠 창립기념일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타임캡슐에는 소망을 담고 풍선에는 버리고 싶은 것을 담아 날려 보내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부는 수원역 근처의 한 고기 집에서 열렸습니다. 파견 및 외근을 나가시는 분들까지 참석해주셔서 오랜만에 전 사원들이 모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계실때 쯔음 최성의 수석님의 진행아래 2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부 행사에는 특별히 Biobase사의 부사장이신 Jesintha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첫 번째 행사는 베스트 드레서 시상이었습니다. 모두가 고기로 배를 채우는 동안 투표가 이루어졌고 투표가 중간쯤 진행이 됐을 때 번외 경기로 즉석 인기상 투표가 있었는데요. 대상자들의 화려한 워킹과 퍼포먼스가 있었고 Descign팀의 조아영 선배님과 KM사업부의 강병철 팀장님의 접전 끝에 Descign팀의 조아영 선배님이 뽑혔습니다. 그리고 계속된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남자부문은 KM사업부의 황선수씨, 여자부문은 Descign팀의 조아영 선배님이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습니다. 베스트드레서에게는 Descign팀에서 준비한 특별선물과 사장님의 특별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모두가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행운권을 쓸어가 조작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기도 하였지만 추첨하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어서 Jesintha의 축하사가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Jesintha의 축하사에 이어 사장님과 이사님들의 케이크 컷팅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운데 숫자 7모양의 초가 아주 예쁘게 타오르고 있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인실리코젠의 7번째 생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모두가 같이 노력해 왔기에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1년 뒤 8번째 생일에는 더욱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 

P.S. 끝으로 7번째 생일을 위해 고생하신 Descign팀 분들과 다른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人Co

2011/10/17 16:53 2011/10/17 16:5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9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화가 아름다운 회사
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런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Insilicogen입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Insilicogen에는 다양한 문화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 한 가지인 CultureDay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7일은 Insilicogen의 CultureDay로써 동료애와 친목을 돈독히 하는 영화 관람 및 저녁식사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오기 전 Quipu Story를 통해 보았던 CultureDay에 제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고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8월의 시작과 함께 사내 위키 페이지는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기로 뜨거웠습니다.
블라인드, 혹성탈출과 함께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영화는 바로 “최종병기 활”입니다.
이 영화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당시 무력했던 왕조의 항복에 의해 50만 우리 민족이 청나라로 끌려 가야만 했던 시대적 비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는 남이 (박해일 분)와 그의 동생 자인 (문채원 분)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역적으로 몰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버지가 그에게 남기셨던 활을 들고 동생과 함께 살기위해 찾았던 곳은 바로 서군 (김무열 분)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그들은 역적의 아들과 딸로 숨어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국의 언어를 알고 뛰어난 활솜씨를 가졌지만 과거 시험에 응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남이가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삶을 살았던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에게도 좋은 날이 왔는데 바로 자인과 서군의 결혼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혼인날 습격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 의해 자인과 서군은 포로로 잡혀가고 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삶의 중심이었던 동생 자인을 찾기 위해서 남이는 아버지의 활을 들고 뒤쫓아 갑니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 (니루)를 하나둘씩 처치하는 남이와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류승룡 분)의 대결 구도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쥬신타가 힘이라면 남이는 기술입니다. 남이가 신속하게 쏘는 반면 쥬신타는 한발 한발에 신중합니다. 쥬신타가 격공이라면 남이는 수비입니다.
두 무인의 대결 구도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함구하겠습니다.
조금 잔인하기는 했지만 활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신선했던 영화였습니다.
남이가 이런 말을 남깁니다.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라고.
동생의 구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애쓴 그의 모습을 보면서 목적이 얼마나 큰 동기가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적이 확고할 때, 아무리 거센 바람이 몰아쳐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관람 후 우리가 빠르게 움직인 곳은 바로 수원의 맛집 'ㅈ' 고기집입니다.
작은 분수와 목재 구조가 전원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식육점이 옆에 있다는 것인데 고기를 산 후 가게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선한 고급육을 사용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곳에서 영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서로 다른 팀원들끼리는 공통의 관심사를 끄집어내기가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서 하나 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외근 등으로 함께 하시지 못한 분들이 계셨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다음 CultureDay 때에는 꼭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nhn?code=83084)

Posted by 人Co

2011/08/19 17:09 2011/08/19 17:09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96

2011 인실리코젠 단합대회

2011년 7월 22일.. (주)인실리코젠 식구들은 단합대회를 떠났습니다.
장소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내린천.

4시까지 모든 업무를 마친 후 각자 챙겨온 짐을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이면 날마다 오시는 최수석님의 입담과 넌센스 퀴즈의 시작으로 버스 안은 화기애애해지고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넌센스 퀴즈의 1등 상품은 양주!
임이사님과 선수씨와의 센스 넘치는 공방전 끝에 양주는 선수씨의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늘이 저희들의 단합대회를 아는지 뜨거운 태양을 구름으로 살포시 가려주었고, 가는 길은 막힘없어 이른 시간에 펜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착하자마자 저녁시간임을 알리는 배꼽시계가 울려 바로 저녁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서로 누구랄 것도 없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바비큐 파티였습니다. 바비큐 파티를 위해 저와 윤주임님은 상추 및 쌈을 씻어 준비하고, 아영선배는 쌈장과 경표씨가 다듬은 마늘을 나눠 담는동안 밖에서는 다함께 먹을 고기를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셨습니다.

선수씨의 건배 제의와 함께 저녁식사가 시작되었고, 모두들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느라 제대로 못 드신 분들도 계셨지만 덕분에 정말 꿀맛 같았던 저녁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를 채운 저희들은 성찬주임님의 진행으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짝짓기 게임을 통해 팀을 만들고 각 팀마다 구호를 정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한 게임은 '줄줄이 말해요'입니다. 모든 분들이 각자 속한 팀의 구호를 목이 쉬어라 외쳤고, 사회자의 오판으로 인해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스피드 퀴즈였습니다. 저 문제를 어떻게 맞힐까 하는 것들도 각 팀마다 모두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잘 맞추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인간 제로 게임!
이 게임에서 지는 팀은 펜션 앞 개울에 입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일 긴장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두 숨죽인 채 숫자를 외치기 시작했고, 입수에 당첨된 팀은 저희 팀이었습니다. 최수석님, 규선임님, 성후씨, 석대리님과 저는 입수를 했고, 결국엔 물귀신 작전으로 모든 분들이 입수를 했습니다.
입수가 끝난 후 심선배의 클라리넷연주와 조팀장님, 성후씨의 기타연주를 들으며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래프팅할 준비를 했습니다.
내린천은 다른 곳보다 물살이 세기 때문에 긴장이 되었습니다. 픽업하러 온 차량을 타고 래프팅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헬멧을 쓰고 각자 패들을 들고 물가로 다가갔습니다. 안전요원의 설명을 듣고 드디어 래프팅 시작!
우렁찬 구호소리와 함께 보트가 출발했습니다.
급류에서는 정말이지 아찔하고 무섭고 재미있었습니다. 물살이 잔잔한 곳에서는 물에 빠져 수영도 해보고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40-50여분 동안 타고 내려와 저희는 다시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밤에 게임을 통해 입수를 했던 개울에 들어가 어린아이들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서둘러 모두 씻은 후 펜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남자직원 분들께서는 뜨거운 태양아래 단합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족구를 하셨습니다. 한 바탕 땀을 흘리고 난 후에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모두들 피곤하셨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숨소리 하나 없이 모두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단합대회라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이렇게 시원한 추억을 갖고 무더운 여름을 버텨야겠습니다. 하루 빨리 내년 여름이 다가왔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합대회를 준비하신 규선임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든 것 같아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떠오릅니다.

Posted by 人Co

2011/08/09 17:56 2011/08/09 17:5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95

언제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무엇인가를 함께 하게 한다는 것은 알 수 없는 설레임을 느끼게 만듭니다. 당사는 2011년 7월 7일(목)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호렙동산에서 열렸던 2011 Summer Brain Storm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대덕넷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KM팀 이승헌 컨설턴트가 2박 3일 간의 행사에 대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 당일 아침부터 한반도로 밀려 온 장마 전선으로 인해 2박 3일의 일정 동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없었지만 워크샵을 참석한 뒤에 회고를 해 보는 지금 제 마음속에는 푸른 하늘이 함께 합니다. 그만큼 이번 워크샵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 장소로 가는 여정 동안 보여 준 오대산 자락과 고속 도로 주변의 능선을 뒤덮은 7월의 녹음과 운무는 바쁜 도시의 삶과 업무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창문으로 흘러내리는 비와 함께 초록빛으로 물들여 주었습니다.

워크샵에 사용된 숙소는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켄싱턴 플로라 호텔이었고 교육 및 체육 활동은 숙소 근처의 호렙 동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호텔 1층에서 등록 및 방 배정을 받은 뒤에 각자 짐을 풀고 지급 받은 학회티로 갈아 입은 뒤에 교육 및 체육 활동의 장소인 호렙 동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교적 이른 도착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도착한 학회 구성원들이 내리는 빗 속에서 축구, 피구 등의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당사의 구성원들도 도착하자마자 각종 체육활동을 함께 하였습니 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오랜만에 해보는 체육 활동에 처음 보는 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뛰어 다니기가 어색했지만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면서 뛰어 다니고 격려 및 응원에 멋진 플레이에는 박수도 치다 보니 어느새인가 흐르는 땀방울과 함께 모두가 서로 융화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회사, 기관 그리고 연구실의 책상에서 벗어나 멋진 자연 경광 속에서 소중한 인연이 될 분들과 함께 마음껏 땀을 흘리며 굳었던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무장해제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비가 약간씩 내리긴 했지만 오히려 뜨거운 여름햇살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육활동이 끝난 뒤에는 NGS 기기들에 대한 특강을 듣고 저녁 식사 후 숙소인 켄싱턴 플로라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계획상으로는 호렙 동산에서 캠프 파이어 등의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취소가 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침 돌아오는 일요일이 당사의 김형용 책임개발자님의 생일이라 비록 조그만한 케익이었지만 함께 모여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면서 끈끈한 인실리코젠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함께하였습니다. 워크샵의 밤에 술은 빼 놓을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 입니다. 창문 너머로 들리는 빗소리와 흐르는 강물 소리가 음주를 위한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당사는 워크샵을 위한 다른 만반의 준비와 마찬가지로 알코올의 측면에서도 완벽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Vodca와 양주 그리고 맥주 등에 각종 안주가 준비가 되었으며 한잔 두잔 서로 주고 받으면서 소소한 이야기, 학술적인 대화 그리고 철학적인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는 밤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당사 구성원간의 대화가 일단락 되고 난 뒤에는 다른 기관이나 대학에서 참석한 학회 구성원들의 숙소를 방문하여 회사 소개 및 각가 개인 소개를 하는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학회 구성원들과의 친분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밤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2nd Day

전날의 체육 활동과 음주 때문에 욱신거리는 몸과 아픈 머리를 들고 호렙 동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전에는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체육 활동이 진행 되었습니다. 여전히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옷과 몸은 젖었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하나 같이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체육 활동을 마친 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워크샵의 세미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로 각 기관이나 대학교의 석사급 연구원분들이 주축이 되어 자신이 하는 연구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Toxicology에 관련된 연구의 다양한 접근 방법과 연구원분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고 이를 통해 신선함과 자극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당사가 참여하고 있는 EnviHaz Tool Kit 개발이나 중금속 독성 지표 발굴과 같은 연구 과제와 관련 된 발표 주제가 많아서 해당 업무에 대해서 좀 더 학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분 한분 발표가 끝날 때마다 자유롭게 서로 질의 응답도 하고 또 교수님들의 아낌 없는 조언을 통해 젊은 연구자분들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학회를 주관하신 류재천 회장님과 황승용 교수님 및 많은 교수님들의 젊은 후학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외부 인사 초청을 통하여 사진, 법 그리고 삶의 철학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준비 되어진 모든 세션이 끝난 뒤에는 워크샵 참가자들이 서로를 서로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 활동 등을 통하여 오고 가며 서로의 얼굴만 기억하고 있다가 소속과 이름을 들으면서 좀 더 서로를 마음 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모두 야외에서 바베큐 파티를 통해 하룻동안의 피로를 풀었고 강당에서 소통과 교류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짝' 프로그램 및 장기자랑이 진행 되었습니다. 즐거운 일탈을 통해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워크샵 참석자 분들의 연구 이외릐 다양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국대학교 서영록 교수님의 노래 실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두번째 밤도 깊어만 갔고 숙소로 복귀한 당사 구성원들은 자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은 쑥스러울 수도 있는 주제지만 서로의 꿈을 알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주변의 분들에게 질문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너의 꿈은 무엇이니? 투명 인간이라고 해도 괜찮아." 짧은 한 문장의 질문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주변을 좀 더 행복하게 하지 않을까요?

3rd Day

이틀간에 누적 된 피로로 인해 다들 힘든 아침을 보냈습니다. 어찌나 일어나기가 힘이 들던지 몸이 천근 만근이었습니다. 결국 늦장을 부리게 되어 아침밥을 못 먹는 사태까지 발생하였고, 세미나실에 준비 되어진 다과로 아침을 대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러 젊은 연구자들의 패기와 열정을 느끼면서 피곤했던 아침을 날려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세션이 완료 되고 마지막으로 빛나는 수료증의 수령 뒤에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단체 사진은 각자에게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찍힌 얼굴 하나 하나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존재하면서 보낸 행복한 시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단체 사진은 다음 해의 워크샵 표지에 쓰인다고 하니 이번 워크샵에 만났던 소중한 인연이 다음 해의 워크샵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샵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하신 대한 환경 위해성 보건 과학회(http://ehs.or.kr)대한 독성 유전 단백체 학회(http://tox.or.kr)류재천 회장님과 황승용 교수님 및 여러 교수님들과 젊은 연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워크샵을 후원 해주신 아미사(http://cafe.naver.com/bluehorizon),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일동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박 3일 간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안고 돌아오는 길에 바라 본 강원도의 풍경은 여전히 푸르른 7월의 녹음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2박 3일 간의 일정을 돌아 보면 "젋은 후학"들의 다양한 연구 방법과 열정을 접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고 앞으로 우리 나라 과학계를 이끌고 나갈 큰 재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육 활동, 연구 활동 등 하나 같이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젊은 후학"들의 자리인만큼 당사 구성원도 한 세션을 맡아서 발표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협의를 통해 당사 구성원도 세션을 차지할 수 있었으면 하고, 좌장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좀 더 학회 구성원들과 긴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 (주) 인실리코젠 KM팀의 이승헌 컨설턴트의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人Co

2011/07/20 11:25 2011/07/20 11:2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94



« Previous : 1 : ... 3 : 4 : 5 : 6 : 7 : 8 : 9 : 10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