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설립된 (주)인실리코젠은 수많은 생물정보 데이터들의 상호간 의미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세워진 회사입니다.

사람을 중시하는 ‘人Co’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2012년에 등장하였지만, 의미는 이미 회사의 로고 제작 컨셉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Green컬러와 Blue컬러로 BT와 IT분야의 융합을 뜻하였으며, 심벌의 모양은 염색체(chromosome)를 형상화하여, 인간의 근원을 상징함으로써, 사람을 중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기업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한 노력은 시작됩니다. 비즈니스의 약진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디자인 경영을 적극 도입하게 됩니다. 그 시작은 시각매체의 컨셉을 일관성있게 작업하는 것이었습니다.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매체의 시각적 표현구도와 표현방법을 통일하였습니다. (초창기의 기업 슬로건: Bioinformatics leads your way)





2009년에는 Bioinformatics is Insilicogen. Insilicogen is Bioinformatics 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생물정보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VI의 목적을 생물정보 컨설팅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고객에게 친근감과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하는 것에 두었습니다.

질감을 살린 배경과 2007년에 이어 픽셀을 상징하는 Square 모양을 2.5D로 표현하고, 생물정보와 관련된 오브젝트를 조합하여 인실리코젠의 I를 강조하였습니다.

설립 초창기엔 낮은 인지도를 감안하여 신뢰감 상승을 위한 Blue계열의 color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2009년에는 회사소개 부분에서는 Green을 사용하여 보다 따뜻하고 친근감있는 기업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제품소개 부분에서는 Blue컬러를 사용함으로써 인실리코젠의 컬러는 두가지임을 인지시키고자 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동종업계와의 차별화를 위해 일러스트를 종이에 그리는 수작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다른 해와는 달리 로고의 모양을 이용하였습니다. 나누거나, 겹치거나, 확대하여 단순한 구조를 선택하였지요.



기업 아이덴티티란 기업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였고 목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후 구성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설정하여 기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자신의 본질을 확증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2년에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합니다.

비전, 전략, 철학, 제품 및 서비스 등 기업 아이덴티티 구성요소들을 재정립하고, 기업문화와 조직문화의 차원에까지 확대하여 정비합니다. (人Co 가치체계)


人Co란 사람을 중심(Core)으로, 사람과 컴퓨터(Computer)에 의해, 배려(Consideration)와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주)인실리코젠의 브랜드 가치를 의미합니다. 이를 전직원이 공유함으로써 미래 전략 지향형의 (주)인실리코젠임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기업의 브랜드를 관리한다는 목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통합된 디자인과 변화를 허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략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조직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여 고객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의 신뢰도와 고객 선호도를 높여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의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관리하고 있는 Insilicogen Descign팀명은 고객에게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Descign 팀은 Design + Science + Management를 결합하여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연구소 및 기업의 온오프라인 통합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이너라 행복한 Descign팀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글/사진:Descign팀 정은미

Posted by 人Co

2012/03/12 15:17 2012/03/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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