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면, 인류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교육을 항상 지속하여 왔습니다.
그러한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현재의 문명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COVID-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인실리코젠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생물정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생생한 후기 함께 보겠습니다.





























작성 : 人CoINTERNSHIP 제11기 수료생
이가희, 이솔휘, 이주연, 진종현, 황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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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09:00 2020/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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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젠 창립 15주년

날씨가 좋은 2019년 10월 1일, 인실리코젠은 1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광교 Alleyway의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식사를 하며 추억의 사진과 영상을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웃는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상을 같이 보실까요??


브랜드 위원회 : 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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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12:48 2019/10/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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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ulture Day 2019 !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번 Culture Day가 특별했던 이유 3를 공개합니다.
 
1. 블루베리와 함께
심재영 선임님 아버지께서 정성으로 키우신 유기농 블루베리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사장님께서 선물하셨습니다!! 짜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를 맛보며, 오전 업무를 마치고,
극장으로 고고~~~!
 
2. 인코인턴십 분들과 함께
우리 회사와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13명의 인턴과 함께하였습니다.
 
 
이제 영화 보러 가실까요! 슝!! 아~참!! 팝콘이 빠지면 안 되겠죠?
팝콘 세트 주문 후 들어가겠습니다 ~~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6살 Peter Parker의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입니다. 청소년인 Peter Parker는 MJ라는 여학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단체로 유럽 여행을 갈 때 그녀와 잘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히어로서의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게 되고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그때 새로운 히어로, 미스테리오의 꾀에 넘어가 아이언맨이 준 안경을 그에게 주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말하면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내용은 영화관에서 ~



영화 관람 후 맛난 저녁식사를 위해 풀잎채로 향했어요~



맛있는 건강식을 먹으며 Culture Day를 마무리했습니다 ~
 
3. 동일 생일자 3명과 함께~
끝으로 세 번째 특별했던 이유는 생일자가 세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오신 김형용 박사님, 신가희 박사님, 그리고,
직원 모두의 생일을 챙겨주시는 장은철씨까지 세 분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단체 컷 찰칵 ~
지금까지 인코 문화 중 하나인 컬처데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모두에게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브랜드위원회 제5기 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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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0:57 2019/07/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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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젠 2018 송년회 2019 시무식

이 또한 추억이 되겠죠?
2018년을 보내는 인실리코젠 송년회와
2019년을 맞는 시무식 장면입니다.
여러분 모두 2018년 한 해 동안 수고하셨고, 소망 이루시는 2019년 되길 바래요~
인실리코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랜드위원회분들...
2년 동안 솔선수범하여 활동하시느라 수고하신 4기 분들께 감사하며, 새롭게 활동하실 5기 분들의 활약도 기대할께요~





작성자 : 브랜드위원회, 편집에 도움주신 분 : 김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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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16:23 2019/01/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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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직장생활, 행복하신가요?

직장인이라면, 인생 1/3 이상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표정이 어둡고, 열의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행복하지 않은 삶으로도 연결되는 것이죠.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일원이 되고, 리더가 되며, 전문가가 되는 방법… 각종 직장생활 처세술서에 나오는 행동양식은 결론적으로 모두 유사합니다. 회사의 원리와 원칙부터 이해하고 행동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적응력, 조정력, 소통, 열정과 역량 등도 빠지지 않는 키워드들이죠. 중요한 건 신뢰와 진정성이 빠지면 금세 들통 나기 마련이라는 것!
 
이번 기회에 소개하고자 하는 (주)인실리코젠 R&D Center 4인은 제가 입사해서 오랜 시간 人Co인으로 함께한 분들이며, 굳건히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생각을 짧게나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 그럼 살짝 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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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시베리아나 몽골 초원과 같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기계공학에서 출발하여 생물정보학이라는 분야로 옮겨오면서 생소하고 처음 길을 걷는 것이라 즐겁게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과학자와 나누면서 그 대가를 받는 것도 고객과 저, 서로가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산업의 한 분야로 인정받아 많이 자연스러운 환경이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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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복학생 때(1997년 즈음), 처음 생물정보학이라는 단어를 접하고는 나를 위한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면서, 동시에 분자생물학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생각했을 겁니다. 당시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기 때문에 학회, 세미나 등을 찾아 들으러 다녔던 것이 이 분야로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2017년이니까 20년은 됐네요. 그동안 생물정보학 분야가 정말 넓음에 막막하기도 했고, 돈 벌기 어려운 분야인데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그 응용, 실무 분야가 확실히 많아졌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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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생물정보라는 분야에 더 늦게 합류하였고, 생물정보라는 분야라기보다 데이터 과학이라고 생각되는 이 분야에 BIT가 아닌 BT 전공자로서 심각한 적응기를 겪었다 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특별히 비정규화되어 있고, 개별 데이터가 많이 존재하는 식품 분야의 데이터 세상에 발을 디디면서 그야말로 혼돈과 혼란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돌아 가지 않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데이터 과학이라는 이 분야에 서 있는 것을 보면, 이 길을 가야만 해서 이곳에 발을 디디게 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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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animal cell culture를 하던 저에게 우연한 전화 한 통이 생물정보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프로모터 연구를 했다는 잊고 있던(브릭에 올려진) 저의 이력서를 보시고 금요일 자정을 넘기던 그 시각, 갑자기 생물정보를 함께 해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로 큰 기대도 망설임도 없이 그냥 그렇게 생물정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생각해보면, 통계나 프로그래밍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그때부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행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늘 주변엔 함께 공부하던 친절하고 똑똑한 분들이 계셨고, 데이터가 쌓여 있었던 터라 크게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오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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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연구과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는 거의 최초로 시맨틱스(Semantcis, 意味論)를 적용하여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주제였습니다. 연구진 중에서 저희에게 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주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주신 단편 자료를 차곡차곡 모으고 시맨틱스 모델로 뽑아서 그린 유전자-화학물질-생리활성 네트워크 그림을 논문 초안에 넣어서 보내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분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자기가 중요한 저널에 준비하는 개념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놀라움과 걱정을 전해주셨습니다. 결국, 그 그림은 중요한 심볼을 모두 제거하고 간략한 현황만 보여주는 식으로 변경되어 논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당시에 그 교수님은 해당 주제로 5년 이상 하면서 찾은 내용이고, 그 아이디어는 저희에게 노출하고 싶지 않았는데, 단편적 데이터의 의미적 연결(시맨틱스)이라는 기술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에 그 교수님은 저희 회사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고객이 되고 저희도 시맨틱스의 잠재성에 확신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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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구제역 사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축산과학원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중이었는데, 구제역이라 출입이 통제됐었죠. 급하게 시스템 점검해야 할 일이 있어 전산실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문 옆 임시 샤워시설에서 샤워하고, 자외선 소독하고, 속옷도 갈아입고, 방역복을 입은 채 작업해야 했습니다. 긴급 위급 상황을 절감하면서 서버 앞에서 작업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리눅스 명령 하나하나가 무게감 있던 기억이네요. 전산 관련 업무 하는 분 가운데, 이런 경험 하신 분은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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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실리코푸드 시스템이라는 개인의 유전정보에 맞는 식단을 추천해 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생활방식, 식습관 등 외형적인 기준에 따라 식단을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과 앱 등이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사람의 속까지 들여다보며 맞춤 식단을 추천해 주는 프로젝트는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양하고 정리되지 않는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잘 정리할 뿐만 아니라, 최신의 과학적 정보까지 추가하여 최적의 맞춤 식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뿌듯함과 동시에 아마도 향후에는 더 발전된 시스템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식품 빅데이터라는 키워드를 연상하게 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프로젝트인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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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도 소개됐던 한우 유전체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2009년 당시만 해도 국내에 NGS를 이용한 연구가 이제 막 소개되던 때라 데이터를 구경할 기회조차 잘 없던 때인데, 운이 좋았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의 단일 염기 변이를 유전체 전반에 걸쳐 분석했고, 그 결과는 논문으로 정리됐는데, 재밌는 사실은 연구분야가 늘 그러하듯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내기 위해 들인 그 많은 노력이 단순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고 그것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한우의 그 누런 털이 어떤 유전자에 기인해서인지를 찾던 중 CORIN이라는 유전자를 만났고, 그날 옆자리의 동료는 한참을 저에게 꽉 안겨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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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학은 여러 학제간의 경계학문이라고도 합니다. 경계에 있다는 것은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계에 있기에 두 영역의 결합자 역할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에 있어 결합자 또는 풀(glue)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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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렇게 잘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의 진심과 열정이 드러나도록 대화하고, 이것이 서로 통할 때 이것이 바로 중요한 관계의 진전이 아닐까 느낍니다. 서로 간에 감정적으로 잘 챙기는 부분은 제가 잘하지 못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만 늘 잘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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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른 이들에 비해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고 있다 생각되진 않지만, 인실리코젠의 기본 모토 중 하나인 사람에 대한 진심이 가장 큰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심은 통하고, 그 진심과 진실은 상황과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마음이 아마도 현재까지 함께하는 사람들과 쌓여 온 신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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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마도 배려를 하기보다는 받는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해서 애도 둘이나 낳고, 근근이 지내와서 특별히 뭔가를 하려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왔던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빌려 주변 지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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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의 8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결정의 순간 걱정보다는 도전과 희망에 가중치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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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자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내 회사고, 내가 리더이고, CEO라면 어떻게 선택하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은 우리 회사의 발전과 우리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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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가장 하기 힘들고 어려운 것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쉽고 유리한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기회가 아닌 위기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결정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를 몇 번 겪으면서 느낀 건 아마도 이런 선택의 기준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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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나온 시간은 대부분 답이 정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고민의 기로에 서서 있었던 시간보다는 얼른 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생물정보를 처음 시작하고 할 수 있었던 건 그저 빨리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이었고, 둘째를 낳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집에서는 아기를 업어주고, 회사에서는 빨리 데이터의 속성을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고민하기 보다는 지금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방식이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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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유행어를 붙여서 무늬만 새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옥석을 가리고 우리 고객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외 시간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주말이라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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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학습, 딥러닝 등 유전체 정보에 접목했을 때 더욱 가치 있을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유전체 정보와 일부 설문 정보를 결합하면, 훌륭한 맞춤 질병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새로운 IT 지식을 생물학적 고려하에 응용하는 것에 높은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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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산업이라는 말이 많이 떠오릅니다. 물건을 만들 때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만들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처럼, 이미 만들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포장하고, 만들고, 정리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은 식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식품 데이터를 보고 있지만, 아마도 앞으로는 환경 데이터가 한 걸음 더 나가야 할 데이터 산업의 한 분야가 아닐까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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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쉬지 않을 수 있을까?' 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빠른 토끼보다 쉬지 않는 거북이가 더 빠른 것을 얘기하는데, 사실 쉬지 않는 시간보다 빠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조급한 마음일 수 있겠지만, 일정 궤도에 얼른 올려놓고 싶은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이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일차적으로 그 일들을 쉬지만 않고 갈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한숨 한 번인데, 그렇게 일주일이 금세 지나가고 벌써 7월을 넘어서서, 무서움도 가끔 느껴집니다. 시간이 간다고 그냥 해결되는 일은 많이 없으니까요. 아무튼, 현재는 쉬지 않고 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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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언급한 환경부 연구과제에서부터 발표할 때 자주 사용하던 말이 있습니다. “데이터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 데이터 간의 연결이 문제다”. 4차 산업혁명은 초(超; super)연결의 시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IoT 기술과 같이 불편한 정보의 연결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것, 빅데이터 분석처럼 사람의 행동에서 숨어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중에서 생물정보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빅데이터는 초연결과 함께 그 인과관계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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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좀 더 건강해질 것이고, 수명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실리코젠이 하고 있는 생물정보 연구라고 봅니다. 물론 기초 과학 연구도 중요하지만, 머지않아 실질적 가치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 과정에 이바지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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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유전체 기반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IT적 활용기술의 접목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더 많은 유전정보를 확보하여 머신러닝, 인공지능까지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은 국가나 기업에 가장 큰 미래경쟁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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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유전체 어셈블리를 두고 큰 고민을 했는데, 지금은 PacBio를 비롯한 Hi-C 기술로 고민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많은 문제를 제시하고 빠르게 해결하면서 놀라운 발전을 보이는 생물정보는 빅데이터 생산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지만, 이렇게 쌓인 빅데이터가 다시 생물정보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호기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데이터와 생물정보는 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발전할 텐데,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쪽은 항상 빅데이터가 아닌 생물정보를 활용하는 소수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때를 위해서라도 쉬지 않고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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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바이오 정보 중에서 접근성과 연결성을 갖춘 것들만 미래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접근 경로와 연결 방법에 대한 준비와 경험을 갖추고 예상되는 시나리오와 애플리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준비하는 식품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유전체 연관 분석 플랫폼 등도 그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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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을 위한 조직력을 갖추고, 기본 연구 역량을 꾸준히 향상하다 보면 곧 건강증진과 수명 연장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속적인 조직력 강화, 연구 역량 강화를 진행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잘 이용하면 중요한 가치 생산의 최전선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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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젠은 이미 10년 전부터 데이터의 가치를 알고 데이터의 축척, 연결 그리고 이들을 통합하는 미래 산업인 데이터 산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미래에는 각자가 생산한 파편적 데이터는 하나의 통로가 될 데이터 공장을 통해 다시 꾸려져 우리의 의식주를 관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통합을 위한 준비와 데이터의 폭넓은 이해와 의미를 찾는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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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하는 분야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호기심으로 제기된 문제를 푸는데 생물정보학적 기술로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개개인의 시각이 같을 수 없고, 관심사가 같을 수 없어 같은 방법으로 일괄처리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관심도와 몰입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는데, 미래에는 예외 처리라고 생각되는 많은 부분이 개인 맞춤이라는 이름으로 자동 처리되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생물 시스템을 비롯하여 이와 상호작용하는 환경과의 연계에서도 대부분 질문에 빅데이터는 답을 줄 것입니다. 곧 누구에게나 잘 맞춰진 쉬운 데이터가 놓이게 될 텐데, 이런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재밌는 발상이 가능한 인재가 미래를 이끌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주)인실리코젠 R&D Center 4인에 대한 인터뷰였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여 호흡도 척척! 정말 훈훈한 분위기로 빅데이터의 심연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2016년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된 제4차 산업혁명! 지금 맞고 있는 이 시대의 일과 직업에 대한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전문적 기술과 컴퓨터 및 관련 장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처리 작업이 능숙한 소수의 ‘스타’들에게 큰 보상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이 주도하는 생태계에 완벽한 적응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승자가 된다는 멱 법칙(冪法則, Power Law)의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성공신화는 적절한 기술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 즉 자발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노력하는 특성이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보완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질 이야기입니다. (4차 산업이 이끄는 일의 미래, Design Issue Report, Vol.14)
앞서 인터뷰한 네 분은 한 가지 분야에 충분한 소양을 갖추고 다양한 지식을 두루 겸비한 통섭형 인재! 자기 존중과 타인에 대한 겸손을 갖추고, 융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人Co의 핵심 원동력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성자 : 브랜딩 이사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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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07:39 2017/08/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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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일시 : 2016년 10월 20(목)~ 10월 21(금)

장소 : KT인재개발원 1연수관 202호

내용

R의 기본 이론을 확립하고 실습을 통한 생물정보 기초 분석 능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http://kobicedu.labkm.net 참고)



신청방법

신청기간 : 2016년 10월 10(월) ~ 2016년 10월 12(수)

선발인원 : 30

교육대상 :

  1) 분석에 앞서 기초적인 R 초급 교육이 필요한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2) 모든 교육 일정에 참석이 가능한 교육생 (2일 일정 필수 참석)

선발안내 : 2016년 10월 13일(목) ~ 2016년 10월 14일(금)

교육비 : 무료 (중식 무료제공)

준비물 : 유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개인 노트북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http://kobicedu.labkm.net

문의

  - ㈜인실리코젠 (031-278-0061, edu@insilicogen.com)

  - 문의게시판 이용 http://kobicedu.labkm.net/labboard/board/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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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12:40 2016/10/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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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人Co PLAY 후기



여름의 시작! 6월의 첫 번째 금요일.
선선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人Co PLAY의 막이 올랐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모인 준비위원들, 새벽같이 출발하여 오신 대전지사분들, 그리고 늦지 않게 집결해주신 본사분들까지 人Co인의 단결이 있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회사 앞 영덕레스피아 풋살경기장! 무려 48명의 人Co인이 한자리에 집결했습니다.

첫 순서인 사장님의 개회사와 추억의 국민체조로 몸과 마음 가짐을 다 잡았습니다. 단합대회 행사는 대중을 압도하는 이상민 주임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백만년 만에 다시 해보는 2인 3각!! 박빙의 랠리 속에서 요놈의 콩은 왜 이리도 미끄러운지... 그릇을 기울여도 보고... 결과는 C팀의 승리~!!

다음 게임인 짝 피구에 앞서 휴식 시간~ 휴식 시간인데... 분명히 휴식 시간인데~!! 경기시간 10분, 거친 남자들,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세 번째 게임, 짝 피구시간! 농구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남자는 공격 No~!!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을 띠고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관중들의 시선까지 집중시키는 피구왕...이 아닌 피구여왕들의 불꽃 슛~!! 첫 경기는 C, D팀이 공동 1위, A, B팀이 공동 2위로 끝났습니다. 순위를 가르기 위한 人Co 남직원들의 추가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피구왕들의 치열한 경기 끝에 1, 2위전에서 C팀의 승리~! 3, 4위전은 B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물찾기 시간~! 人Co인 초유의 탐색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찾은 이의 만족과 못찾은 이의 시무룩함이 관찰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人Co 가족 모두가 한대 모여 단체사진을 찍음으로써 단합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업무가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삼삼오오 모여 제 각기 좋아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평소 자리가 떨어져 있어 같이 하지 못했던 사원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있었습니다.



각자의 친목 활동을 즐겁게 마치고 人Co PLAY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이라이트인 저녁 회식! 人Co 가족 모두가 함께 하였습니다. 특히 파견 업무 때문에 단합대회를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먼저 신입인턴들의 축하 메시지와 사장님의 거국적인 건배 제의를 통해 기분 좋게 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人Co PLAY를 마치며...

경동수
人Co PLAY의 기획, 준비, 그리고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브랜드위원회, 박우진, 서정한 선배님, 그리고 인턴동기들, 다수의 생각이 모여 실제가 되어지는 과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박선영
사무실을 벗어나 활동적인 게임들을 하고 다른 팀원분들과도 함께 하며 일상의 리프레쉬[!]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회사 행사를 준비하며 설렘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기들, 박우진 선배님, 서정한 선배님 그리고 많은 지도를 해주신 브랜드위원회 분들, 사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고생한 동기들과 열심히 참여해주신 모든 人Co인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박원
人Co PLAY를 준비하면서 회사의 행사 기획을 함에 있어 많은 분들의 협업을 통해 하나하나 일이 이루어져 감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이 많은 분들의 고민과 의견 공유를 통해 이루어져 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을 진행하면서 그 가운데 어려움도 있었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지만 브랜드위원회 분들의 많은 도움과 동기인턴들과 함께여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人Co PLAY 당일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준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분위기에서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백영민
지난 일주일 동안 기획, 준비 그리고 진행을 하면서 사내 행사 하나를 추진하는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동기들 뿐만 아니라 브랜드위원회, 박우진, 서정한 선배님의 의견을 조율하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실행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속에서도 최선으로 참여해 주신 인코분들이 있었기에 人Co PLAY 행사를 무사히 그리고 뜻깊게 보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승주
人Co PLAY를 준비하면서 동기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업무와 함께 人Co PLAY 준비도 꼼꼼하게 수행했던 동기들! 처음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 항상 옆에서 조언해주신 브랜드위원회, 우진선배, 정한선배! 마지막으로 쨍쨍한 햇볕아래에서 人Co PLAY에 즐겁게 참여해주신 사장님, 人Co인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人Co

2016/09/06 17:08 2016/09/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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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바로보기
http://www.nature.com/ng/journal/vaop/ncurrent/full/ng.2877.html

'고추' 하면 떠오르는 친근감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고추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고 영양학적인 가치 또한 우수하여 토마토, 감자와 함께 대표적인 작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에게는 대중적인 선호도 이외에 토마토, 감자와 함께 고추에서 밝히고자 하는 흥미로운 관심 거리가 있습니다. 서로 닮은 듯 아닌 듯 한 이들 세 작물은 모두 가지과 (Solanaceae)에 속하는 것으로 진화와 육종을 통해 얻어진 공통된 특성과 특이적인 특성을 각각 분자적으로 밝히기에 좋은 모델이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토마토와 고추의 경우 흥미로운 연구거리가 가득합니다.
첫번째, 토마토의 경우 사과나 바나나와 같이 에틸렌 가스에 의해 후숙성이 촉진되는 climateric fruit 인 반면, 고추는 포도와 같이 후숙성이 촉진 되지 않는 non-climateric fruit으로 같은 가지과 작물로써 서로 비슷한 유전자 세트를 가지면서도 서로 다른 형태의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는 메카니즘은 무엇일까?
두번째, 토마토의 유전체는 약 900Mb정도인데 반해 고추는 약 3Gb에 달하는 거대한 유전체 사이즈를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번째, 고추의 대중적인 인기의 근간이 되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의 생합성 경로는 어찌 될까? 이 런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최근 생물정보 컨설팅 전문기업인 (주)인실리코젠에서도 참여한 서울대 최도일 교수님 연구팀에서 Nature genetics 에 발표한 논문 Genome sequence of the hot pepper provides insights into the evolution of pungency in Capsicum species http://www.nature.com/ng/journal/vaop/ncurrent/full/ng.2877.html 에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논문에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그 중 후숙성 과실인 토마토와 그렇지 않은 고추와의 과실 숙성 메카니즘의 차이를 보여주는 마지막 메인 figure를 살펴보면, ripening 관련 유전자는 두 종 모두에서 보존되어 있으나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mRNA상의 발현의 차이로 (group I) 표현형의 차이가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주요 유전자는 ethylene이 생성되는 과정에 수반되는 유전자들의 발현이 고추에서 모두 저하되어 ethylene 생성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ethylene에의해 repression되는 CCS(capsanthin-capsorubin synthase)의 발현이 tomato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결국 pepper-specific carotenoids인 Capsanthin, capsorubin의 합성이 높아 tomato와는 다른 표현형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tomato에서는 CCS와 ortholog 관계를 갖는 CYC-B(chromoplast-specific lycopene beta-cyclase) 유전자의 발현이 ripening 과정 동안 ethylene의 높은 합성으로 인해 억제됨을 나타냄으로써 그 메커니즘을 밝혔습니다.


Comparative fruit ripening



이 외에도 고추에 많은 비타민 함량의 메커니즘이라던가, 토마토와 고추의 과실이 물러지는 차이의 원인 메커니즘과 같은 유전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흥미를 가질 만한 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유전체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소중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사실 제가 마지막 figure만을 소개한 이유는 이 하나의 figure를 위해 수행되어야 하는 genome assembly(유전체 서열 완성), gene structure분석(유전자의 서열 및 구조, 유전자 기능, 유전체내 전체 유전자 세트), gene family분석(ortholog, paralog분석) , genome expansion분석( repetitive sequence분석), gene expression 분석(transcription factor분석, RNAseq 분석, pathway 분석), genome variant 분석(SNP, indel 분석), phylogeny 분석과 같은 많은 분석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러한 정보는 supplementary information에서 제공하고 있는 table 54개, figure 49개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이들 데이터는 마지막 figure와 같은 많은 생물학자들에게 실마리를 제공할 리소스 데이터로 제공이 될 것이기에 그 잠재력이 더욱 큽니다.

Gene structure분석 파이프라인

유전자 구조 분석 파이프라인으로 고추 유전체 분석을 위해 고추의 mRNA(RNAseq, ESTs)서열,  단백질 서열, 토마토 및 감자의 단백질 서열, 애기장대, 포도 및 가지과 작물의 단백질 서열을 이용한 Evidence gene modeling과 여러개의 ''ab initio'' gene modeling (gene prediction)이 함께 수행되어 이들의 공통된 유전자 모델을 선정하는 combined gene modeling이 수행되었습니다. - (주)인실리코젠 지원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라면, 순수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이뤄졌다는 점과 생물정보의 학문적 발전입니다. 식물의 유전체에는 유전자 영역 이외에 repeat 영역이 포유류나 균류, 미생물에 비해 매우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유전체 서열을 완성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토마토, 감자의 경우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전세계 연구진의 협업에 의해 이뤄진 점만 보더라도 고추 유전체의 완성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유전체 크기가 토마토에 비해 3배이상 커지고 커진 대부분이 repetitive sequence에 해당하는 LTR retrotransposons 임을 감안하면 유전체 서열 어셈블리만 보더라도 많은 노력이 수반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오픈 소스 프로그램(SOAPdenovo, SSPACE, FLAKE)과 상용 프로그램(CLC Assmebly Cell; CLCbio사, 서울대, (주)인실리코젠의 공식 MOU를 통한 지원)이 모두 이용되었으며, 시퀀싱 또한 다양한 플랫폼/디자인으로 여러번의 수정과 시도를 반복하며 현재의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 구조 분석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이 진행되었으며 genome expansion, gene expression, 진화적론적인 phylogenetic 분석 모두 국내 연구진들의 몰입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라 할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생물정보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주)인실리코젠의 입장으로 NGS라는 막강한 도구와 나날이 정신없이 발전하고 있는 생물정보학의 발전을 통해 보다 많은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odes사업본부 Research실
선임컨설턴트 신윤희 선임


Posted by 人Co

2014/01/28 22:07 2014/01/28 22:07

2012 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 5일 동안 생전 처음으로 해외학회에 이경표사원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둘이갔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왼쪽이 이성찬 주임개발자이고 오른쪽이 이경표 개발자예요~

학회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2012 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ISC'12) 라는 슈퍼컴퓨팅학회였는데요, 이 학회는 슈퍼컴퓨팅학회 중에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크게 열리는 학회라네요(올해 참석인원은 2,403명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회사에 독일에서 생활하셨던 박사님들이 계셔서 독일의 6월은 환상이라는 말에 학회걱정은 안하고 마음은 놀생각만 잔뜩 부풀어서 학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렇지만, 학회를 다녀오고나서의 마음은 잔뜩 부푼 마음만큼 배움이 부족한 듯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ISC는 세계 각지의 IT기업들 중에서도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고성능 컴퓨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는 유럽의 경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참여업체가 너무나 적고 대형기업들의 참여가 없었다고 하네요(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조혜영님의 말..). 조혜영님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제가 아는 대형기업은 Intel, HP, Samsung이 전부인것만 봐도 쉽게 짐작이 가네요(미국에서 열리는 Supercompunting Conference는 Google, MS를 비롯한 대형 Software업체뿐 아니라, IBM, HP, Intel등의 대형 하드웨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서 서로 잘났다고 뽐내기를 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조혜영님과 찍은 사진도 없네요. 사진은 안찍고 뭐하고 다닌건지 모르겠네요.



왼쪽보이는게 Intel 부스의 3D자동차게임현장, 오른쪽은 HP의 부스입니다.

막상 독일에 도착하니 유럽의 늦은 봄비가 반겨줬지만, 20시간의 비행시간에 몸은 찌뿌둥하고, 비는 추적추적, 그냥 호텔방으로 향해서 잠을 청했네요. 6시에 잠든 것 같은데 어느새 다음날 오전 8시가 되었습니다. 늦었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학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지 리도 모르고 무엇을 타고가야하는지도 몰라서 무작정 구글지도를 켜고 걸었더니 30분이나 걸리더라구요. 사실 5일동안 매일 이 길을 걸어 다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Planten un Blomen라고하는 함부르크에 있는 꽤 큰 공원이더라구요. 이 길을 걸으면서 매일같이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사람들 정말 운동 열심히 한다!! 매일매일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등등 운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학회장가는길에 있는 Planten un Blomen 공원이에요~

학회의 5일간의 일정에는 여러가지 주제가 있었지만, 모든걸 다 들을 수 없고 다 소화할 수 없어서 우리는 다음의 주제에 대해서 포커싱했습니다.

  • Energy Efficient HPC Centers – At What Cost?
  • Exascale Computing: Where Are We?
  • Energy & HPC
  • Big Data – Analysis for Extreme Scale Research
  • Cloud Computing & HPC Requirements
  • File Systems

사실 위의 주제만해도 다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하리라 만큼 주제가 폭넓고 어렵고, 더군다나 영어(ㅠ.ㅠ)여서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회의 내용중에서도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내용은 Energy Efficient HPC Centers – At What Cost? 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총 4명의 강연자가 나와서 슈퍼컴퓨팅이 가져오는 에너지과소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를 해주었고, 컴퓨터산업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환경에 유해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위에 대한 내용을 블로깅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강연은 Cloud Computing & HPC Requirements 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에서 한 강연이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회사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S3와 EC2의 사용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고, 그 주요고객 중의 많은 부분을 생물정보학을 무대로 하고 있는 NCBI와 EMBL등의 회사들이라고 하네요. 곧 우리 (주)인실리코젠도 EC2와 S3를 이용한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회장 현장 1, 2, 3!!

5 일간의 학회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회사의 배려로 이경표사원과 저는 1일간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이 1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독일의 Kiel이라는 소도시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이 도시는 항구도시이자 독일인들의 최고의 휴양지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Kiel에서 살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주)인실리코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쁨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Kiel을 뒤로하고,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Kiel에서 보낸 마지막 하루, 여유롭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외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주)인실리코젠 사장님 이하 구성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KM사업부 이성찬 주임

Posted by 人Co

2012/11/12 16:19 2012/11/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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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licogen 8th Anniversary



(주)인실리코젠이 8살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시지만 이날만큼은 본사에 모여 창립 8주년을 축하하였습니다.
오늘의 초대MC는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유원기 주임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유주임님의 시작 멘트와 함께 사장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달려온 길과 앞으로 달려갈 길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인실리코젠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건 구성원 서로가 배려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달려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우리 회사의 오랜 문화인 타입캡슐 개봉이 있었습니다. 창립기념일마다 소망하는점, 반성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나 바램을 적어 넣는 행사인데요. 지난해에는 우리 人Co인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유원기 주임님께서 하나 하나 읽어 주셨습니다. 즐거운 내용도 있었고, 반성하게 되는 내용도 있었고, 작년에 가졌던 마음가짐과 지금은 어떻게 다른지, 또 얼마나 성장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앞으로의 바램을 담아 타임캡슐을 봉인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8살을 맞은 인실리코젠을 위해 다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컷팅식이 있었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네요. ^^ 케이크 컷팅을 마친 후 이번에 13주 동안 진행한 생물정보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분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제홍, 김경아씨 13주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힘들기도하고 많이 배우기도 했을텐데 성실히 임해준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정은미 이사님께서 수료증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인턴 두분께서 인실리코젠의 식구가 되어 매우 기쁜일이 아닐 수 없네요.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진행해 주신 분들과, 좋은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하며 더욱 더 성실히 임해주길 바래요~!




포토월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창립기념일 행사의 하나인 풍선날리기를 하러 모두 옥상으로 나갔습니다. 풍선과 함께 근심, 걱정을 모두 날려버리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이렇게 1부 행사를 마치고 회식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맛있는 오리고기를 맘껏 먹으며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견지에서, 대전지사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자주 뵙기 어렵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꽃이 한창이었습니다. 한해 한해 인실리코젠이 성장하고 좋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드리며 8주년의 8이 무한대 기호와 모양이 같듯이 우리 (주)인실리코젠이 무한대로 뻗어나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내년에도 발전된 인실리코젠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Descign팀 조아영 주임

Posted by 人Co

2012/10/24 08:43 2012/10/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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