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시스템 및 서비스 디자인을 위한 UX 디자인 방법론, Wizard of Oz Prototyping
- Posted at 2020/06/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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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1] 인실리코젠 IX팀
(출처:(주)인실리코젠)
올해 인실리코젠의 Descign(Design+Science+Management)팀 명칭이 IX팀으로 개편되었습니다. IX는 다양한 기술을 통합(Integration)하여 상호작용(Interaction)적인 서비스와 혁신적인(Innovation)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부서로 변화하였습니다. 금일 준비한 포스트도 부서의 방향성과 어울리는 콘텐츠로 준비하였습니다.
사용성 테스트의 니즈
[Fig.2] Usability Testing Illustration
편리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사용성 테스팅(Usability Testing) 입니다. 테스팅은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나 유저(User)들의 어려움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럼 언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디자인(기획) 단계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하여 진행합니다. 테스트 과정 중에 문제를 미리 발견하여 기업이 투여 시간과 비용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를 도와주는 다양한 테스팅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Wizard of Oz(WOZ) 테스팅 기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Wizard of Oz(WOZ) 테스팅은 어떤 건가요?
[Fig.3] Wizard of Oz Film
누구나 한 번쯤은 오즈의 마법사(Wizard of OZ) 영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쯤 되면 테스팅 방법과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실 듯합니다. 극 중 마법사인 오즈는 자신의 진짜 모습(서커스에서 마술하는 사람)을 복화술로 숨기고 엄청난 대마법사인 것처럼 모두를 속입니다. 마법사 오즈처럼 Wizard of Oz 테스팅도 사용자들이 실제 개발되지 않은 서비스를 실존하는 서비스처럼 착각하게 하여 테스팅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IBM의 ‘The listening type writer’ 일러스트 이미지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용자가 컴퓨터 마이크에 “Dear Henry”라고 말을 하면 커튼 뒤에 또 다른 사람(wizard)이 직접 사용자의 말을 듣고 타이핑을 해줍니다. 이를 모르는 사용자로서는 컴퓨터가 출력해주었다고 생각하며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Fig.4] Wizard of Oz Prototyping
어떻게 활용되나요?
WOZ 방법론은 가설을 빠르게 검증할 수 없는 AI(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많이 활용되며 데이터가 없거나 기술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하며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테스팅을 진행하기 전 명심해야 할 부분은 얻고자 하는 인사이트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과 테스트 시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그럴듯하게(Believable) 프로토타입을 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복잡한 인터페이스 보다는 간단한 형태의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인실리코젠에서는 생물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이며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디자인 및 개발을 하기 위하여 WOZ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본 후 그 효과나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Reference 1] "Wizard of Oz testing – a method of testing a system that does not yet exist.", 2020년 6월 10일 접속, https://www.simpleusability.com/inspiration/2018/08/wizard-of-oz-testing-a-method-of-testing-a-system-that-does-not-yet-exist/
[Reference 2] "Making the machine believable: Wizard of Oz-ing AI applications.", 2020년 6월 12일 접속, https://uxdesign.cc/making-the-machine-believable-wizard-of-oz-ing-ai-applications-293cfbb0f244
[Reference 3] "[인공지능 in IT] 인공지능 UX 디자인 – 디자인 프로세스로 사용자 경험 설계하기.", 2020년 6월 12일 접속,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515/95530568/1
작성 : IX Team 김지인 주임 UX/UI 디자이너
Posted by 人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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