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CoINTERNSHIP 2017 동계 프로그램 후기



제가 (주)인실리코젠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정말 조그마한 이유였습니다.

단순히 학문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을 뿐인데, 인생의 길을 한층 더 빛낼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주)인실리코젠에 현장 실습이 확정되었을 때, 포기할까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막연하게 NGS 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고 집도 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작 한 달인데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약 한 달간 (주)인실리코젠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평소 배우고 싶어 하던 것을 배울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실습을 하면서 회사에 대한 인식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취업준비생에게 회사란 냉철한 사회의 장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주)인실리코젠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열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하고 성장해가는 현장에서 저 또한 그 열정에 심취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배우고 공부하고 실무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재미없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느냐고 안부와 인사를 해주셔서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용기를 내어 했던 한 달간의 도전은 평생 도움이 될 만한 가치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직까지 사회는 냉철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주)인실리코젠은 그저 여느 회사가 아닌 따뜻한 가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회사식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귀중한 지식을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신 대표님, 이사님,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노재상

Posted by 人Co

2018/01/26 08:22 2018/01/26 08:2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s://post-blog.insilicogen.com/blog/rss/response/272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Previous : 1 : ... 113 : 114 : 115 : 116 : 117 : 118 : 119 : 120 : 121 : ... 374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