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한지 어느덧 일년이 흘러, 2015년 10월 1일, (주)인실리코젠의 1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11주년의 11과 창립기념일인 10월 1일의 1001은 대칭수 또는 회문수라고 합니다.
대칭수는(Palindrome) 숫자를 거꾸로 읽어도 앞으로 읽는 것과 같은 수를 의미합니다. 이번 창립기념일 슬로건은 초심의 한결 같은 마음가짐으로 미래 In-silico Generation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동행(同行)입니다.

긴 추석연휴로 인해 9주년, 10주년만큼 성대하게 진행되진 않았지만 멀리 파견근무를 나가신 분들뿐만 아니라 대전지사에 계시는 분들까지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모든 직원 분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오후 3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되었으며, 우천으로 인해 풍선 날리기(人Co 창립기념일 행사의 문화로 자리잡은 대표행사)를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 人Co인들의 열기와 즐거움 만큼은 9, 10주년만큼이라고 자부하는데요~
자! 가을비로 서늘해진 용인 흥덕IT밸리를 열띄게 만든 Insilicogen으로 푹~ 빠져보시죠~~ :D




11주년을 빛내주실 대망의 사회자는 신윤희 책임님이셨습니다. 책임님의 인자한 미소와 재치있는 어조는 업무로 지친 우리 人Co인들을 단숨에 단합되고 웃음꽃이 활짝 핀 가족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 중에 가장 큰 이벤트는 11주년 축하 영상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모두 각자의 모습을 담으시면서 (주)인실리코젠의 더 큰 발전을 응원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은 그 어느 무엇보다도 더 소중하고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영상 도중 중간중간 특별출연 해주신 씬스틸러 분들과 신승호 선배님의 화려한 편집능력으로 탄생한 마지막 NG컷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매우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11주년 축하 동영상을 기획하신 브랜드위원회 여러분,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수고하신 정우진 선배님, 이상민 선배님, 권대건 선배님, 신승호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엔 저희도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기도 하고 “어떻게 찍어야 하지?”라는 고민도 많이 하였지만 촬영 후 완성된 영상을 보니 웃음과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첫 오프닝과 함께 11주년 축하영상을 시청하고, Main stage인 최남우 사장님의 CEO message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주년 기념 슬로건인 동행을 주제로 한 최남우 사장님의 기념사는 홍군의 대장정을 예시로 시작하였습니다. 국민당 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마오쩌둥의 홍군은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8만의 군사가 8000이 되면서까지 1만 2,500km의 힘든 대장정을 이룩했으며, 이 대장정 동안 홍군은 ‘3대 규율, 8항 주의’ 정신을 지키며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장제스 정부와 대조적으로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결국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고난과 역경인 대장정 속에서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기본인 규칙(Rule)을 지키며 농민들과 함께 믿고 의지하여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것처럼 우리 (주)인실리코젠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동행을 강조하셨습니다.




다음 순서로 지금의 (주)인실리코젠이 있기까지 함께 애쓰며 동행하여 온 장기근속자 분들에 대한 표창 시간입니다.
특히나 이번 장기근속자 표창은 11주년 기념 슬로건에 매우 잘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항상 (주)인실리코젠의 발전과 저희들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사장님을 위한 감사의 선물 증정과 이렇게 창립기념일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 행사를 기획 진행 하느라 고생하신 브랜드위원회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시상식을 하면서 받은 뱃지, 열쇠들이 매우 빛이 나는데요. 이렇게 빛나는 상을 받고 人Co인들의 단체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멋진 人Co인들을 본받아, 갓 입사한 저희도 몇 년 후에는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빠르게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여야겠지요?







그 후에는 매년 진행하여 왔던 타임캡슐의 봉인식과 개봉되어 벽에 붙어있는 45개의 포스트잇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 창립기념일까지의 소망하는 점, 반성할 점, 얼마나 성장했는지 적어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작성된 재미있는 story의 포스트잇들을 몇 개 소개해 주시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또 내년을 위한 바램과 소망을 담아 타임캡슐에 봉인하였습니다. 벌써부터 ㈜인실리코젠이 또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해지면서 12주년의 창립기념일이 기다려지네요.




1부의 마지막 순서로 특별주문한 축하케익 커팅식이 있었습니다.
최남우 사장님과 함께 하는 케익커팅의 영광스러운 자리는 갓 입사하여 파릇파릇한 수습 인턴(강전모, 장수현)에게 돌아왔습니다. 비록 저희가 (주)인실리코젠의 배에 합류한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앞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기대하며 커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후 1부 행사를 마치고 본사 1층에서 단체기념사진 촬영!!!



광교호수공원에 자리잡은 편안한 분위기의 빠담빠담으로 이동하여 2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늘도 (주)인실리코젠의 11살 생일을 축하해 주는 듯, 이동하는 동안 비가 오지 않아 행사의 진행과 이동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파견근무지, 외근, 대전지사 등 먼 곳에서 오시느라 수고하신 분들은 비록 식은 같이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이번 특별이벤트인 창립기념일 영상편지를 떠올리며 웃음꽃,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처음으로 함께하는 창립기념 행사였지만 이렇게 한 해 한 해 성장해가는 (주)인실리코젠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3개월이 빠르게 지나 적응하여 완전한 人Co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일한다는 자신감으로 (주)인실리코젠과 동행하며, 성장하여 미래를 함께 하는 人Co인이 되고 싶은 신입사원 장수현, 강전모였습니다.




작성자 : 강전모 인턴, 장수현 인턴

Posted by 人Co

2015/10/19 10:40 2015/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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