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실리코젠 10번째 CultureDay!
- Posted at 2015/05/11 08:23
- Filed under 회사소식
어느 유명한 인사가 한 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생의 신념으로 삼고 있는 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여유없는 창의는 없다"입니다. 저희 (주)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학 전문가 집단을 지향하며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통찰력을 기르는 즉, 이 시대의 리더를 만드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에 매진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질 때는 마음의 환기도 필요한 법이죠. 그리하여! 매 분기마다 회사를 벗어나 동료애를 다지고 자연을 즐기며 마음의 환기를 통해 "여유"를 충전하는 Culture Day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처음 맞이한 2015년의 첫 번째 CultureDay를 소개합니다. CultureDay는 사장님께서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문학적 사고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인문이란 사람에 대한 것이며 인문학이란 사람에 대한 학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스티브 잡스가 Mac을 개발 시 신경썼던 다양한 형태의 폰트, 최근 웹페이지 개발 시 큰 이슈 중 하나인 UX 디자인, 그리고 사내의 CultureDay, 회사의 브랜드 등 많은 부분들이 사실은 인문학적 사고를 반영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의 이러한 인문학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인문학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인문학에 대한 세미나가 끝나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 뒤 회사 부근에 있는 광교 호수공원 앞 주차장에 모두 집결하여 다함께 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지난 주부터 봄비가 내려 많이 걱정하였는데 다행이 CultureDay 당일에는 비도 안오고 약간의 구름 덕분에 햇빛도 적당해서 쾌적한 날씨 속에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았던 저희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 선배님들과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광교 호수에는 우리 외에도 가족과 나들이 나오신 분들, 자원봉사 나오신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코스를 돌면서 선배님들과 산책하는 동안 즐겁게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기대해 마지않던 영화관람 시간이었습니다. 마침 영화관으로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따사로와 나른한 몸을 이끌고 人Co인 모두가 영통 메가박스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선배님들도 설레셨는지 훈남 동훈 주임님께서 자연스레 멋진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2015 컬쳐데이를 위해 선정된 영화는 "분노의 질주 : 더세븐" 이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잘 알고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익히 들어왔던 액션과 그 화려함에 기대를 품고 영화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어찌보면 굉장히 유치하지만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남자라면 눈물이 차오를 만한 의리!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人Co인 역시 모두 가족과 같은 유대감으로 뭉쳐있어서 그런지 더욱 뜻 깊은 영화였습니다.
사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입사 후 첫 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한 회식은 모든 임원 및 선배님들의 배려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칸트가 술은 사람의 마음을 전달하는 물질이라고 했던가요. 입사후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배님들은 공적인 자리와 다르게 따뜻하고 밝은 웃음으로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표정에서 첫 회식의 만족감을 같이 공유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5년의 첫 CultureDay를 통해 어느새 저희는 "人Co"라는 문화의 "가치"를 함께 품고가는 "人Co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심신이 지칠 때 저희 (주)인실리코젠처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요~ 항상 중요한 건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잠깐 분노의 질주의 빈디젤을 흉내내 보았어요. 나른한 봄날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人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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