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 2회 人Co PLAY 후기

사람을 중시하는 (주)인실리코젠에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문화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人Co PLAY는 본사와 R&D Center, 대전지사의 전직원이 모여 함께 체육 활동을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시간입니다. 올해엔 특별히 오전 등산과 오후 볼링 및 회식 순서로 일정이 계획되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등산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주)인실리코젠에서의 첫 행사라 더욱 뜻깊었던 人Co PLAY! 입사 한달만에 가진 첫 사내 행사였습니다. 직접 참여한 두 인턴이 그 현장 소식을 생생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교산 사전답사를 다녀오다!

비록 취소는 되었지만 등산 일정을 위해 사전답사를 다녀온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장소는 본사에서 멀지 않은 수원 광교산으로, 광교산은 넓은 지역에 걸쳐 등산 코스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어느 등산 코스가 적당한지 사전답사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오전 9시에 상광교 종점에 도착을 하였고 주말이라 등산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행여나 강한 햇볕에 얼굴이 탈까 썬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마실 물과 사탕 꾸러미를 챙겨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등산을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모두들 활기찬 모습으로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군데군데 이정표가 있어 어디쯤 왔는지, 앞으로 얼마나 가야 하는지 점검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등산로를 안내해주는 기능이 있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절터약수터를 지나 시루봉까지 약 2시간이 걸렸으나 산행을 하는 동안 쉬어갈 수 있게 쉼터를 만들어 놓아서 중간중간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햇볕이 강한 날이었지만 울창한 나무 덕분에 그늘이 지고 산들바람이 불어서 땀이 나더라도 금방 말랐습니다. 시루봉 정상에 오르니,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정상에 오른 보상이랄까, 등산객들의 손에는 우리를 포함하여 모두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쥐어져 있었습니다.


시루봉에 올라 내려다보니 저 멀리 청계산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상쾌했습니다.



시루봉 정상에 오른 이제홍 선배님을 독려해 주시는 심재영 주임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앉아서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뒤에 주황색 머리띠를 하신 분은 누구신지 모르지만 함께해주셨습니다. 힘은 많이 들었지만 서로를 챙기면서 정상에 올랐기 때문에 함께한 동료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고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토끼재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심재영 주임님 어깨에 나비가 앉더니 날아갈 생각을 않습니다.


심재영 주임님도 신기했는지 나비와 함께 열심히 기념촬영 중이십니다. 한참을 이렇게 나비와 같이 내려오셨습니다.

이렇게 시루봉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는 왕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경사가 더 급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옷과 신발에 뭍은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강한 공기를 내뿜는 '먼지털이기'도 배치되어 있었고 지압을 할 수 있는 길도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꽃이 만발해 있어서 산책겸 나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선거운동에 열심인 청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광교산 등산 사전 코스 점검을 마치고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등산로 끝에 위치한 흑돼지 바베큐를 파는 식당을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들어간 식당이 바베큐로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등산을 해서인지 더욱더 꿀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등산 당일 날에는 비가 내려 등산이 취소되었고 사전답사 때 좋았던 기억 때문인지 오랜만에 오는 비가 야속했습니다.
광교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림이 우거진 등산로가 많으며 등산로가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엄청 맛있는 흑돼지 바베큐를 파는 맛집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 운동이라 몸이 좀 뻐근했지만 건강해 진 것 같았습니다. 등산은 체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함께 하면서 단결력을 심어주고 지친 마음도 보듬어주는 좋은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주 등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서 산에 올라가 볼 계획을 가지신 분들께는 광교산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볼링, 4개 레인 점령!


제 2회 人Co PLAY는 오전 등산과 오후 볼링, 총 2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오전 스케쥴이 취소가 되면서 볼링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위해 새로이 옷을 장만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안타까웠습니다. <:(
각자 점심을 드신후 2시까지 정자동에 위치한 볼링장으로 집결! 우리는 볼링장에 모여 A, B, C, D 총 4개의 조를 꾸려 볼링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반 볼링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人Co PLAY 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한 재미있는 RULE! X맨을 찾아라~ 각 조에 숨어있는 X맨을 찾는 조에게는 보너스점수 1000 점! 그리고 다양한 보너스 점수 따기 규칙들이 존재했습니다. 이 규칙들이 순위에 그렇게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은 시작하기 전까진 알지 못했습니다.


2014년 人Co PLAY 사회를 맡으신 이제홍 선배님 이십니다.



우리 人Co인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정우진 선배님의 리드로 모두 함께 스트레칭을~



연약한 우리 여직원들의 손가락은 소중하니까요. 남들 하는거 따라해본 3인.


(주)인실리코젠의 시그니처컬러인 파랑과 초록의 깜찍한 깃발 CROSS!


(좌)강력한 포토제닉 주인공 두 분
(우)2013년 볼링대회의 1등을 차지하셨던 영광의 노승재 실장님! 개인장비를 준비 하셨어요!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룰을 정확히 이해하지못하는 인턴 둘은 첫 경기부터 X맨 찾느라 눈치를 보고 있었네요...(엑스맨은 두번째 게임에 배정했는데..)

C조는 승리를 다짐하며 2013 볼링왕 노승재 실장님께 코칭을 받고 있나요?


D조도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Murthi 박사님께 베스트포즈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크로바틱을 보는 듯한 각이 잡힌 멋진 볼링자세.

모두게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게임이 끝나고 중간점수 체크 시간.
곧 두번째 게임에 돌입 했습니다. X맨은 이때 배정이 되는것이더군요. X맨 개인 미션과 들키지 않는 미션을 성공하신 분께는 개인상금이! 발각시 조에게 1000점 보너스 점수가!

제홍선배님께서 X맨 지명을 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X맨 입니다."


X맨을 찾았다고 확신한 C조. 노승재 실장님,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모두 함께 X~!!

두번째 게임까지 모두 마치고 조끼리 기념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차례대로 A,B,C,D조)


과연 1등 조는 누굴까요? X맨은 누구일까요?
곧 수상발표가 있었습니다. 확실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죠.
볼링점수 1등 A조, 2등 B조, 3등 D조, 4등 C조이었지만 우리의 볼링게임은 끝까지 봐야합니다! 또 하나의 반전 X맨! A조의 X맨은 김지예 선배님. X맨 색출에 실패한 A조. 그리고 50점 이하인 미션도 수행하지 못해 X맨 미션도 실패! X맨 색출에 성공한 B조와 C조는 보너스점수 1000점을 가져가며 순위의 큰 이변이 있었습니다! 각종 보너스점수로 인해 꼴등을 하던 C조는 2등을 하였고 볼링점수가 가장 높은 A조는 꼴등이 되었습니다. D조의 X 맨은 조관희 차장님이셨습니다~ 색출 실패에 조차장님의 개인미션인 "70점 이하"도 성공하셔서 개인상품을 받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모여 기념촬영을! 즐거운 시간을 가진 만큼 2014년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화이팅하도록 해요! 즐거운 볼링이 다섯시 정도에 끝나고 운동으로 허기진 우리는 회식장소로 즐겁게 발길을 향했습니다. 뒷풀이 장소는 서둔동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볼링게임의 시상식과 함께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신 사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위) 이제홍 선배님과 김세환 선배님의 진행으로 수상자에게 상품이 돌아갔습니다.
(아래) 1등 수상의 영광은 B조에게! 조장인 유승일 선배님의 수상 수감을 듣고 있습니다.


(위)입사하신지 하루만에 바로 人Co PLAY 참석 해주신 전영철 팀장님의 인사 말씀 후에
(아래) 즐거운 식사와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바쁘신 탓에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회포를 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셨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항상 직원들을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본사와 대전지사, R&D Center에 계신 분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신나게 볼링 게임을 즐기고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까지도 회사를 위해 바쁘게 달려주신 분들과 人Co PLAY 진행요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볼링도 회식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생물정보 컨설팅 전문기업 (주)인실리코젠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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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답사를 다녀온 조혜영 인턴 :
바쁜 일상을 떠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본사와 화서지사와 대전지사의 모든 분들이 모여 1년에 한 번 사내행사를 열고 있다는 말에 따뜻한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사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분들도 계셨기에 인턴인 저에게는 더욱 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사내행사를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철저히 준비를 하시는 모습과 미리 사전답사를 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등산일정은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지만 사전답사를 하면서 회사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배님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더욱 즐거웠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보람찬 등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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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과 회식 작성을 담당한 서지혜 인턴 :
1년에 한번씩 평일에 하루는 심신 단련을 위해 이렇게 시간적, 물질적 지원을 해주시는 사장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지사에 계신 분들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조를 짜서 게임을 하면서 회사에선 바빠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더욱 동질감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일도 열심히 사외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는 인코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저 역시 그렇게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Posted by 人Co

2014/07/02 19:04 2014/07/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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